극지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빨리 흡수하는 지역이자 새로운 기후변화의 시작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극지역 환경변화의 관측과 연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해 얼음의 해빙(解氷)에 따라 미답·미지의 북극해에 관한 환경적, 과학적, 경제적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제3차 남극연구활동 진흥기본계획(’17~’21), 북극활동 진흥 기본계획(’17~’22), 2050 극지활동 청사진(’18~), 극지과학 미래발전전략(’20~) 등 극지관련 정책을 통해 국가적 현안 해결 및 국제사회 기여를 위한 극지과학 연구역량(인프라 포함) 강화 필요성을 거듭 확인한 바 있습니다.
최근 독일, 영국, 중국, 일본 등 남·북극 과학연구를 병행하는 국가들은 제2쇄빙연구선 건조를 통해 극지해역(특히 미답의 북극해) 연구역량 강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극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쇄빙연구선 건조를 위하여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각계각층의 전문가로부터 쇄빙연구선을 활용한 북극연구 수요를 조사하고자 합니다.
본 수요조사서는 북극연구를 대상으로 하며, 작성 양식은 Ⅰ. 쇄빙연구선 활용 연구수요, Ⅱ. 쇄빙연구선에 필요한 연구 시설‧장비 수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항목의 상세한 내용 작성을 부탁드리며, 문의 사항은 극지연구소(032-770-8444~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